
서문시장의 숨겨진 맛집 탐방
대구먹거리라 하면 서문시장이 떠오르죠. 그날은 아침 일찍부터 눈을 뜨고 출발했어요.
차가 막히는 거리를 지나며 시내 풍경이 스쳐 가면서도 내 마음엔 맛집만 있었습니다.
서문시장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향긋한 냄새와 함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어요.
사람들이 모여드는 노란 천막 아래에서 포장마차가 열리면 마치 작은 도시락 파티 같았죠.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부스마다 손님들로 가득 차서 한 순간에 식판도 빵빵했어요.
포장마차에서 느끼는 따뜻한 겨울밤
겨울이라 해도 포장마차 안은 아늑하고 온기가 흐르고 있었거든요. 마치 오랜 친구의 집이었죠.
바로 그곳에서 막창 부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연탄불 위에서 구워지는 냄새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어요.
마시면서 고소한 향과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한입 먹자마자 입 안이 사르륵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그때 나는 아, 대구먹거리의 진수! 라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또 다른 부스에서는 타코야키와 우삼겹 야끼 누들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 직화 초밥은 눈을 빛냈습니다.
서문시장의 베스트 메뉴 한 번에 맛보기
먼저 염통꼬치를 시켰어요.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에서 폭발했죠.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이미 구워진 것들과 새로 구워낸 것이 섞여서 맛에 차이가 있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홍콩 에그와플을 선택했습니다. 딸기 와플과 생딸기가 조합되어 달콤함이 배가 났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츄러스도 먹었는데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속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는 가격 대비 훌륭했으며, 분위기도 따뜻하고 편안했습니다.
곱창골목에서 즐기는 술안주의 정석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을 방문했다면, 그곳에 있는 수십 개의 전문점 중 하나를 선택해 보세요.
그중에서도 앞산곱창은 연탄불에서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며 바가지 한 장이 14,000원이라 양도 풍부합니다.
막창과 곱창을 초벌구이로 제공하며 버섯이나 양파가 함께 나와 맛의 폭이 넓습니다.
연탄불 특유의 불향은 입에 스며들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이를 선사합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가성비 좋은 점과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서문시장의 대표 김밥집, 에덴김밥의 맛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문시장에 위치한 에덴김밥은 계란물에 적신 튀김이 인기가 많습니다.
웨이팅도 길지만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는 메뉴들이죠. 특히 참치 김밥은 토핑이 풍부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칼제비는 시원한 육수와 함께 제공되어 식사 사이에 한 끼를 보충하기 좋은 선택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치의 풍미까지 더해져 한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다양한 스낵과 디저트로 마무리
서문시장에는 망고빙수집 핸즈커피와 정여사의 나뭇잎손만두 같은 곳도 있습니다.
핸즈커피의 생망고 빙수는 우유얼음이 더해져 상큼하고 시원했습니다. 품절이라면 빨리 주문하세요.
정여사 손만두집은 나뭇잎 모양의 만두와 양념오뎅을 제공하며 콩나물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간단히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 여행 중 짧게라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서문시장은 대구먹거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으며, 다음 방문 때는 1박2일 일정으로 더 깊이 탐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