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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자유여행 패키지로 막탄과 샤보이 숙소 투어

by holyday4597 202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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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자유여행의 첫 발걸음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세부까지 약 네 시간 반이 걸리는 여행은 언제나 설렘을 안겨준다. 도착하면 바로 공항 픽업 차량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모든 것이 편안하게 시작됐어.

비오비투어를 미리 신청해 두었기 때문에 별다른 옵션 없이 단독 프라이빗 투어로 이동했다는 사실이 큰 장점이었다. 쇼핑도 없고 팁 걱정도 없는 거라 마음이 한결 가벼웠지.

밤새 항공기를 타고 도착한 밤은 조금 서늘했지만, 숙소에서 바라보는 세부 시내의 불빛은 마치 별처럼 반짝였다. 처음 보는 풍경에 숨이 멈추었다가도 곧 익숙해지는 그 매력.

여행 일정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바로 세부 투어 자체다. 모든 활동이 단독으로 진행되니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이 훨씬 편안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세부투어가 주는 자유로움은 다른 여행지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 글에서 그 매력을 한껏 전해보고자 한다.

스쿠버다이빙으로 물속 세계를 만나다

막탄 오션뷰 맛집 카바나에서 점심을 먹으며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식사는 이미 포함돼 있었지만, 현지의 특색 있는 해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체험 다이빙은 자격증 없이도 할 수 있도록 한국인 강사가 이론 교육과 실습을 제공해 주었다. 처음 물에 들어가기는 조금 긴장되었으나 곧 익숙해졌다.

수영장에서의 장비 착용부터 실제 바다에서의 스노클링까지, 전반적으로 잘 준비된 프로그램 덕분에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마스터 직원들이 물속에서도 안내를 해 주었기 때문이다.

물 밖에서는 아름다운 바다가 눈앞을 가득 채웠지만, 물 속에서 보는 풍경은 그보다 훨씬 더 신비롭고 매력적이었다. 작은 생명체들과의 교감이 여행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했다.

세부 투어 중 스쿠버다이빙은 단순한 액티비티를 넘어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 주는 순간이었다. 물속에서 느낀 평온함과 자유로움은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

호핑투어와 함께 즐기는 파노라마

저는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단독 보트 투어를 선택했다. 비오비 세부 호핑투어 덕분에 우리끼리만 조용히 물 위를 달릴 수 있었다.

올랑고 캐리비안 비치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며, 스노클링 중 현지 마스터 직원이 안전하게 안내해 주었다. 초보자라도 튜브를 잡으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점심은 배 위에서 도시락 형태로 제공되었으며 한식 도시락이 입맛을 만족시켰다. 물가에서 먹는 점심은 또 다른 색채를 더해 주었다.

힐루뚱안에서는 두 번째 스노클링과 맥주, 라면, 그리고 달콤한 망고까지 즐길 수 있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여유로운 순간을 갖는 것이 큰 행복이었다.

호핑투어가 주는 프라이빗함은 세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포인트 중 하나였다. 물 위의 자유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웃음이 아직도 가슴속에 울려 퍼진다.

시티투어로 떠나는 문화 체험

세부 시티투어 일정은 완전히 맞춤형이다. 유적지, 포토존, 쇼핑센터 등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가장 많은 포토존이 있는 코스를 우선으로 골랐다. 산페드로 요새와 시라오 가든은 그 대표적인 예다.

시라오 가든에서는 화려한 꽃들과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여기에 흰색이나 원색 옷이 잘 어울린다는 팁도 함께 제공된다.

레아 신전은 그리스식 건축미를 자랑하며 시내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이다. 피아노 연주가 흐르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는 순간은 마치 예술 작품과 같다.

이외에도 아얄라 몰 등 쇼핑센터를 둘러보며 현지 문화와 생활을 체험했다. 시티투어의 매력은 단순히 보는 것뿐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마지막 밤, 세부에서 느끼는 여운

여행 마지막 날 저녁 식사는 파리지앵 레스토랑에서 진행되었다. 이곳 역시 세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화덕 피자와 크림 파스타, 젤라또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바다의 잔잔한 물결 소리를 배경으로 삼아 분위기를 즐겼다. 밤이 깊어지면서 세부 시내가 별빛 아래에서 반짝였다.

식사 후 아얄라 몰을 한 번 더 방문해 쇼핑 리스트를 마무리하고, 전신 마사지 60분을 받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이때 공항으로 이동하기 직전이었다.

프라이빗 투어가 주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은 세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친구와 가족이 함께라면 더욱 풍성해진다.

세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단독으로 진행되는 세부투어를 꼭 고려해 보길 바란다. 그 속에 숨겨진 매력은 예상보다 훨씬 더 깊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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