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의 봄꽃이 흐드러지는 곳
봄바람을 가득 안아줄 파주에는 꽃밭처럼 펼쳐진 공원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일산호수공원이 특히 눈길을 끌죠.
저는 친구와 함께 화창한 날에 출발했는데, 차를 세워 두고 주차장도 넉넉해서 걱정이 없었어요.
입구에서부터 튤립이 만개해 있었고 색깔마다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노란색은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듯했죠.
그곳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을 잊어버리곤 해요. 마치 화려한 그림 속에 들어간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봄꽃 축제가 끝나고 나면 호수 주변의 벤치에서 한가롭게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식물원 카페, 포레스트아웃팅스
백마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봄이 되면 화려하게 변신해요. 입구에서 바로 포토존이라니 사진 찍는 게 정말 재밌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운영 시간이 10시부터였고 주차 공간도 충분히 확보돼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세워두면 편하게 갈 수 있죠.
메뉴판에는 새우크림 파스타와 피자가 있어서 저마다 취향대로 골라 먹었어요. 가격은 약 두만 원대라고 들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베이커리 종류가 너무 많아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는 게 정석이에요. 저는 망고 크루아상을 주문했죠.
연못처럼 꾸며진 포토존에서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식물과 음식을 동시에 즐겼어요. 힐링이란 말이 딱 맞는 순간이었어요.
바다코끼리 만나는 곳, 아쿠아플라넷 일산
파주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동물원과 수족관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바로 이곳이죠.
차로 30분 정도면 도착하고, 내부에서는 바다코끼리 자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리고 아쿠아플라넷 안에는 정글 테마와 야외 동물원 같은 다양한 구역이 있어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어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냥이놀이터
정발산역 근처에 있는 이 카페는 20마리의 귀여운 고양이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주차 공간도 있어서 차를 가져가면 편해요.
입장료는 한 사람당 일만 원이었고, 두 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 장점이에요.
카페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으며 고양이들이 인간을 좋아하는 모습에 눈이 반짝였죠.
우리는 각자 음료를 주문하며 고양이와 놀았습니다. 그 순간, 마치 집에서 키워본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실제로는 못 키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곳은 최고의 선택일 것 같아요.
롤러 스케이트 즐기는 헐리우드 롤러클럽
일산의 레트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주차장도 넉넉하고, 입장료는 5천 원이었어요.
롤러를 대여하면 초보자용 코스가 준비돼 있어서 처음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롤러를 타면서 주변 사람들과 소소히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었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딸기 체험 농장
파주와 그 근교에는 다양한 따리체험농장이 있어요. 가장 큰 곳은 파주시 월롱딸기로, 1,400평 규모에 달합니다.
여기서는 수경 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키우며 농약 걱정 없이 안전한 체험이 가능해요.
이러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웃음꽃 피우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어요. 파주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꼭 추천합니다.